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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水)와 노닐다 : 자단연원

돌담 안 우리만의 연못

자단연원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높고 가지런한 돌담과 그 너머 사선 모양의 지붕을 가진 ‘자단연원’이 있다.



 호스트는 서광리의 옛 이름인 자단리에 아이들의 이름을 한 자씩 넣어 스테이 이름을 완성했다. 못 연(淵), 담 원(垣)의 두 글자처럼, 돌담으로 두른 프라이빗한 공간에 낮고 긴 연못을 담았다.



돌담을 따라 삼나무로 둘러싸인 마당을 들어서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잔잔한 수공간이 있다. 작은 돌다리를 건너 본채, 수영장, 다실로 구성된 세 개의 공간은 ‘ㄷ’자 형태의 지붕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 덕에 자단연원의 모든 장소에서 수공간과 중정을 즐길 수 있다.



본채는 거실과 주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실 창가는 외부 공간과 높이를 맞추어, 오랜 시간 이곳에 자리한 삼나무의 줄기를 땅에서부터 그대로 볼 수 있다.



자단연원의 핵심적인 공간은 다채로운 매력의 수영장이다. 실내 수영장 한쪽 면의 폴딩 도어를 완전히 열고, 경계를 허물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수영장 한편에는 동굴 형태의 돌담이 있다. 이곳을 유유히 지나다니며, 나만의 비밀스러운 작은 제주를 경험해 보자.



수공간으로 분리된 다실에는 호스트가 직접 제작한 목제 가구와 오브제가 있다. 이곳에서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조용히 흐르는 물은 우리를 사색에 잠기게 한다. 



자단연원에서 물에 둘러싸인 시간을 보내며, 잠시 시끄러운 바깥세상을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어반플롯 

Photo by 이병근


자단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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