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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시골에서의 하루 : 스테이온페이지


책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

스테이 온 페이지


복숭아밭이 둘러싸고 새벽이면 닭이 우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 모던한 건물의 커다란 서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테이온페이지’의 호스트는 약 5천 권의 단행본을 보유한 서점 겸 북카페인 오마이북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책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며, 책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몰입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스테이온페이지는 벽돌이나 시멘트가 아닌 자연 친화적인 나무 목재인 방킬라이를 외장재로 사용하여

주변의 풍경과 이질감을 최소화하였다. 건물 입구에는 수공간과 야생화 정원을 만들어 안정감과 평온함을 주고자 하였다. 스테이온페이지는 책의 낱장에서 이름을 가져온 4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page 26’은 문학동네 시인선 서적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page 452’는 사랑과 우정, 

’page 8’은 쉼, ‘page 127’은 삶을 컨셉으로 호스트가 직접 큐레이션한 책들을 공간에 비치해 두었다. 

각각의 객실명을 단서로 하여, 책 안에서 호스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구절을 찾아가 보자.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모든 객실은 침실, 중정,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공간 구성이지만 다양한 소품과 컬러감이 

눈을 사로잡는다. 복잡한 생각은 내려두고, 책과 함께색다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객실에서 나와 북카페인 ‘오마이북’으로 가면 매주 입고되는 신간들과 음료를 만날 수 있다. 야외 별관인 

‘오마이아지트’에서는 중고 책을 직접 판매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호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오마이쿡’에서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 음식과 간단한 야식도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는 커다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조식 서비스로 브런치가 제공된다.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시골 마을,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평안한 하루를 보내보자. 바쁘게 움직이지 않아도 어느 때보다

완전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더솔건축, 정만우

Photo by 윤태훈 (@_yoonic)


스테이 온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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