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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아담한 집에서 보내는 하루 : 아담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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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포의 붉은 석양과 푸른 자연을 담다

아담 스테이


제주 서쪽 끝, 석양이 예쁜 바다를 지닌 판포포구와 멀지 않은 곳에는 동화 같은 아담한 집, ‘아담 스테이’가 있다. 적당히 자그마한 이 공간은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 창으로 쏟아지는 맑은 햇볕을 가득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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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테이는 누구의 시선에도 방해받지 않고 즐기는 반신욕과 너른 마당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안한다.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 편안한 소파에 앉아 본다. 시선을 돌리다 보면 큰 창밖으로 펼쳐진 제주의 푸르름이 눈에 들어온다. 중정에는 나무 한 그루와 그 위로 하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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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면 편안한 침실이 나온다. 침실에서도 볼 수 있는 바깥의 풍경은 머무는 순간을

다채롭게 만든다. 거실에서 폴딩도어를 열면 야외 자쿠지와 테이블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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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이 모두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노천탕을 즐기기에도 좋다. 마당에는 귤나무를 심어 겨울에는 귤이

달린 나무가 반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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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는다. 바베큐도 즐기고, 와인 한 잔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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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테이 바로 옆에는 디자인 편집숍 ‘아도스마켓’이 있어 와인부터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구경하기에도 좋다. 마켓에서 커피 한잔을 포장 해 골목을 산책하며 판포포구로 향해 보는 것은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아뜰리에11 박현모 건축가, 아담스테이

Photo by MoBe Ban(@mobe_ban)



아담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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