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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고립 : 여여한사생활


단절의 공간과 시간을 경험하다

여여한사생활


남들의 시선에 얽매여 정작 나의 취향과 흥미는 뒷전인 요즘,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공간이 있다. 태백 ‘여여한사생활’ 스테이의 호스트는 티다이닝 '딥플리슬로우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디너 및 티클래스를 신청하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음식과 함께 호스트의 다양한 경험 및 지식을 나눈다.



 잠깐의 대화지만, 게스트가 일상에 돌아가 자신만의 사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시각적 공해가 없는 미니멀한 스테이에서 하루를 보내며, 사생활을 여여히 누리는 출발점을 만나보자.



붉은 벽돌이 매력적인 티다이닝 공간 ‘딥플리슬로울리’의 뒤편으로 들어서면 ‘여여한사생활’의 프라이빗한 출입구가 있다. 스테이 바로 옆으로는 상쾌한 숲과 계곡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스테이는 2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다이닝룸, 휴식 공간, 화장실과 자쿠지 수공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는 아늑한 침실이 있다. 호스트는 의도적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틈틈이 배치했다. 시야에 맞게 놓인 창밖으로 태백의 자연을 흠뻑 느껴보자. 감각을 깨우는 시원한 공기와 함께 

독서와 사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은 화장실이다. 호스트는 화장실을 지친 현대인들이 숨어들어 본성을 토해내는 공간으로 해석했다. 스테이 안쪽 깊숙이 숨겨져 있는 아늑하고 단순한 화장실은 무의식적 안도감을 준다. 현대인을 깊이 이해하고, 위로하고자 하는 호스트의 배려가 느껴진다.



여여한사생활에 방문하면 개인별 ‘사생활키트’라는 기프트를 만날 수 있다. 친환경 칫솔, 치약과 프리미엄 잎 차와 당일 분쇄한 원두, 게스트가 원하는 내용을 각인한 솔솔푸른솔 김민정 작가의 머그컵이 준비된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반려 사물을 만들어, 사소한 물건이지만 애정을 담아 사용하는 경험을 

느껴 보길 바란다. 



여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대야가 없고,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아 낭만적인 곳. 강원도 태백에서 

오고가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나를 찾는 여여한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재귀당, 여여한사생활

Photo by 윤태훈(@_yoonic)


여여한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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