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애수, 차가운 불빛, 적막한 말투

by STAYTRUE

나에겐 허름한 애수가 있다. 아무도 보지 못하도록 싸매놓았지만, 어느샌가 내게 비춰오는 차가운 불빛에 그 모든 게 들통이 나곤 한다. 내가 기억하는 네 적막한 말투는 이런 때 나를 더 감싸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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