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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민경 Jan 23. 2019

리더가 가져야 할 네 가지 덕목

권오현 회장의 <초격차>를 읽고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을 준비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권오현 회장이 강조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네 가지의 덕목을 상기하며, 그 덕목을 키우려면 개인적으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스스로 정리해보았다.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


통찰력은 그간의 경험과 객관적인 상황을 통해 현재를 바르게 진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부분은 끊임 없는 자기객관화가 수반될 때 길러질 수 있는 덕목이라 생각한다. 나를 올바르게 보지 못한 상태에서 허황된 바람을 말한다면, 그걸 통찰력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나의 못난 모습도 회피하지 않고 진솔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


결단력은 남의 말, 시선, 행동을 의식하지 않고 소신있게 결정하는 힘을 의미한다. 결단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나를 믿는다는 것이다. 혹여 나의 결정으로 나쁜 결과가 나오더라도 남 탓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힘으로 길러질 수 있다. 이런 선순환이 지속될 때 자주적으로 살 수 있다.


실행력은 현재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실행력이 좋은 사람들은 미루지 않고,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한다. 설령 실행하다가 힘든 상황이 와도 멈추지 않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며 할 일을 한다. 반면, 실행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항상 외부적인 상황, 남의 탓을 돌리거나 과거의 실패에 매몰되어 있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실천하려고 하면 실행력은 절로 길러진다고 믿는다.


지속력은 멈춤 없이 행함을 의미한다. 멈춤 없이 행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개인적인 삶에 대입한다면 좋은 습관을 의미하고, 업무에 빗대어보면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지속력을 기르려면, 실천과 더불어 자기 반성, 피드백 수용 및 개선을 멈춤 없이 하는 것이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면, 어느 순간 성장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결국 이 네 가지 덕목을 키우려면, 올바른 자기 객관화, 자신에 대한 믿음, 현재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 멈춤 없이 실천하고 개선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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