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일기
1. 오늘 가장 안좋았던 일
- 오늘 아침에도 장애메시지로 눈을 떴다
2. 오늘 가장 좋았던 일
-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 그동안 담당해주시던 미용사분이 원래 계시던 큰 미용실에서 독립해서 본인의 가게를 차렸다고 하셔서 처음으로 그쪽으로 다녀왔다. 펌을 해야해서 오랜시간 기다리느라 이런저런 얘기를 할 시간이 좀 있었다. 자영업자가 얼마나 힘든지, 미용업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우리나라에서 장인에 대한 대우가 일본에 비해 얼마나 안좋은지, 꼰대얘기 등등... 이얘기저얘기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3. 내일 할 일
- 짐을 마저 잘 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