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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lla May 07. 2019

100일 글쓰기 49일차

세줄 일기

1. 오늘 가장 안좋았던 일

- 회사 생활이건, 인간 관계던 이야기를 쉽게 나눌 수 있는 경험 많은 편한 언니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조언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2. 오늘 가장 좋았던 일

- 오랜만에 친한 동생이 판교로 놀러와서 함께 얘기를 많이 했다. 공학 계열에 여성으로서, 소수자로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공감가는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함께 헤매고 있는 느낌이라 가이드를 줄 수 있는 분이 한분만 더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혼자 집에 있으면 뭔가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이 들어서, 친구랑 방금까지 통화를 했다. 친구는 스트레스로 자꾸 잘 먹지 못할때가 많고, 빼빼 말라간다고 한다. 나는 스트레스받으면 더 열심히 운동해서 벌크업(?) 되고 있는 느낌인데,,, 뭔가 안쓰러우면서도 이친구랑 이제 같이 다니면 내가 엄청 커보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ㅋㅋ(이거 좋았던 일 맞나?)

3. 내일 할 일

- 세탁기 as 부르기

- 운동가서 벌크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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