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고 있다 : 여름이의 첫 번째 신호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하늘 향해 나팔 분다.
견디다 견디다
그리움이란 무게에
툭
떨어져도
미련하여라
그대 생각만 한다
장맛비의 투정을
흠뻑 달래주다가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난 새벽녘
다시 태어나겠지
그리고 또다시
여름 내내
그대 생각만 하겠지요
아무도 몰라주는데
그렇게 홀로
미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