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타임-ing
일상의 거리에서 멀어질 때 빛나는 것들
나와의 거리를 두자 발견한 순간들
인도, 바람과 영혼이 머무는 곳에서 마주한
사람, 풍경, 기억 그리고 울림의 기록들
세번째 이야기 <인디언타임-ing>
모든 것이 느리게 지나간다
이곳, 인도에서는......
'인디언 타임'이란 말이 존재할 정도로
매사에 느긋하고 여유롭다.
식당의 사람들도,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동시대를 살아가도 다르게 흐르는 시간.
누구는 오랜기간 젊음을 유지하고
누구는 시간의 흐름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청춘이 그저 짧기만 하다.
"우리는 단지 흐르는 대로 인생을 살아갈 뿐이다"
-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중에서 -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은 더욱 소중하다.
타이밍,
누군가 말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이번에도 놓쳐버렸다.
축쳐진 어깨로 늘어진 기타줄을 연주하며
그늘진 선율로 끊어진 연을 이어보려 한다.
차가운 그의 음악이
잃어버린 사랑에 녹아내린다.
"잊고 살았던 나를 인도에서 만나다"
한땀 한땀 엮어온, 멀어져가는 빛의 기록.
1월 16일 서점에서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