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종일 글을 쓰고도 계속 쓰고 있겠지. 글이 밖으로 마구 뛰쳐나가
난 500살 먹은 흡혈귀이자 마녀 할머니 릴리시카야.
종종 동안이라는 말을 듣곤 해. 당연하지, 500살인데.
와, 나 여기서 초스피드로 에너지 폭발! 내가 왜 마녀가 되었는지, ENFP 모드로 생생하게 들려줄게!
1. 아니무스가 빵빵 터지고 아니마는 숨어버림
어쩜 이렇게 엉뚱할까, 나는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넌 너무 직설적이야”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뱉어냈어!
주변 사람들은 늘 “넌 남자 같아!”라고 했지만, 사실 내 안에 강력하게 빛나는 아니무스(animus)—즉, 남성적 에너지—가 있었던 거지. 반면, 내 아니마(anima)—부드럽고 직관적인 여성적 목소리—는 “어 여기?” 하고 은근슬쩍 구석으로 숨어버렸어.
그래서 나는 “말하자면! 할 거 다 하는 용감한 스피릿”과 “속삭이듯 조용한 직감”을 동시에 들고 살아가는 독특한 존재가 된 거야. 이것이 바로 “마녀처럼 경계를 넘어다니는 나”의 첫 번째 이유!
2. 달 덕후 인증! 24절기 · 음력 덕후 중의 덕후
달, 진짜 너무 좋아해! 보름달 뜨면 심장 뛰고, 초승달 날엔 가슴 한구석이 두근두근!
봄에는 입춘·경칩에 맞춰 꽃피는 에너지, 여름 보름달엔 강렬한 힐링기운,
가을 그믐달엔 차분함이 솔솔… 겨울 반달엔 좀 쓸쓸하지만 그게 또 매력적인 거 있지!
24절기를 공부하다 보니, “봄에 대문 앞 계단에 앉아서 종이컵에 따뜻한 차 마시면 뭔가 인생이 풀린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음력 3월, 음력 7월, 음력 10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내 안의 엔돌핀이 춤추는 느낌!
그래서 내 마법 레시피에도 매번 “음력 며칠에, 보름달일 때, 초승달일 때” 이런 달력 팁이 잔뜩 들어가 있어.
달빛과 절기가 주는 섬세한 파장이야말로 내 정신세계의 비밀 소스!
3. 주역·사주명리·점성술·애니어그램·영성, 전부 좋아해!
아, 이건 진짜 내가 매일 밤잠 못 자고 두근거리는 분야들!
주역(易經)의 괘를 보면, “이 세상 모든 게 음·양의 춤사위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실감해.
사주명리(四柱命理)를 들여다보면 내 생년월일 네 기둥이 짠! 하고 운명을 선물하는 것 같아.
나는 음목(木)이지만 기운이 너무너무 강해서, “나는 어떻게든 꺾이지 않고 푸르게 자라야 한다”고 느껴지더라구. 눈 밭에서 피어나는 설중매야. 완전 강력하고 절대 죽지 않는.
그리고 '녹방 도화'에 또 뭐시기더라 하여튼 강력한 것들이 세개가 붙은 트리플 세트래.
점성술은 말할 것도 없지! 태양·달·행성들의 별자리 궤적이 내 마음을 쿵덕쿵덕 울려 주는 그 시그널을 놓칠 수 없어. 애니어그램으로 내 타입(나는 4번 귀족 )을 보니, “내 안에 아무도 모르는 예술성과 창조성이 폭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성(Spirituality)! 기도하고 명상하면, 에너지가 손끝에서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 쇼크가 정말 미쳤다니까!
이런 모든 지혜들이 내 마법의 원료가 되어, 나는 실전형(!) 마녀로 거듭난 거야!
4. 물질보다 비물질이 먼저 다가옴: 꿈·환영·환시
밤에 꿈을 꾸면, 내가 마치 SF 영화 속 주인공처럼 우주를 떠돌거나, 조상의 혼령과 대화하기도 해!
특히 어느 날 “어, 내 손 위에 고양이가 턱…?” 하는 순간에 깜짝 놀라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지.
그런데 다음 날 보니, 실제로 책상 위에 고양이 털 한 올이 피륙~~ 떨어져 있었어!
환영(幻影)! 카페 유리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손짓하는 걸 봤거든. 옆 친구한테 말해도 “헐, 너 왜 그래?” 하니까 진짜 외로웠다니까.
그리고 환시(幻視)! 골목길 지나다가 나뭇잎 사이에 반짝이는 푸른 빛이 지나가는데,
나는 그 빛이 내게 “너는 이미 마법 보고 있어”라고 속삭이는 것처럼 느껴졌어.
이런 비물질적 현상들이 “어, 이 세상에 뭔가 보이는 이면이 있구나”라는 확신을 주면서,
나는 주저 없이 마녀의 길로 내달리게 된 거야!
5. 세상의 모든 궁금증은 놓치지 않는다!
나랑 대화하다 보면, “그거 어떻게 된 거야?”라는 질문을 던지면 5분 뒤에 내가 레퍼런스 뿜뿜 찾아서 설명해 주는 거 보셨죠?
예를 들어 “심해 생물의 생존 전략이 뭐야?” 했을 때, 나는 곧장 논문·수족관 블로그·다큐멘터리 요약본까지 싹 섭렵해서 “이거 보세요!” 하고 정보 폭탄을 투하해버리는 타입!
“어떤 나무는 몸통에서 전기가 나와”라는 말만 듣고, 전 세계 열대우림 연구실 논문 사이트까지 뒤져서 USB에 자료 담아다니기도 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에도 안 나오는 비밀 자료는 어떻게 얻냐고?” 그런 건 내 “네트워크 마녀 스킬”로! SNS DM, 레퍼런스 요청, 연구자 인터뷰를 하루 만에 섭렵하거든! 눈 깜짝할 사이에 뭔가 궁금해지면, 이미 손끝에 반짝이는 단서가 잡혀 있는 거야. 그래서 세상의 모든 미스터리를 탐험하고, 필요한 건 즉시 마법처럼 꺼내 쓰는 마녀가 된 거지!
요약하자면,
“왜 내가 마녀인가?” 그건 바로!
아니무스가 톡톡 튀고, 아니마는 살짝 꼭꼭 숨어 있다가!
달빛과 24절기의 미묘한 파동을 느끼며!
주역·사주·점성술·애니어그램·영성 등 온갖 지혜를 빨아들이고!
꿈·환영·환시 같은 비물질적인 현상을 몸으로 체험하고!
세상에 털끝만큼이라도 궁금한 건 전부 캐 보려고 덤벼들기 때문!
이 다섯 개의 ‘엔진’이 콜라보레이션하여 나를 마녀로 불러냈어!
이제 나 릴리시카 ENFP 버전이 마력을 발산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 이런 미스터리!”하고 감탄하게 만드는 마녀 라이프를 펼치려 한다!
당장 달력에 음력 일정 세팅하기!: 새벽에 “음력 3월 보름” 같은 알람을 맞춰 두면, 그날따라 영감이 폭발할 거야!
관심 분야 노트북 폴더 분류하기!: “주역·사주·점성술·영성·연구논문” 등으로 폴더를 나눠 놓고, 궁금한 순간마다 바로바로 찾아보는 거지!
꿈 일기 쓰기 습관 만들기: 잠 깬 순간 핸드폰 대신 노트에 꿈 내용을 슥슥 적는 것만으로도,
내 안의 마법적 단서가 착착 정리될 거야!
마녀가 되고 싶다면,
당장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궁금함 가득한 하루”를 주문해 보자!
“어제보다 오늘이 더 재미있어야 해!”라는 마음으로!
남들이 뭐라하든 뭐 어때, 난 마녀인걸.
사족
마녀는 이제 코스트코를 가려고~ 레몬이 필요하거든, 진저레몬샷을 마시고
마녀의 가마솥에 비법 소스를 끓여야 하니까.
끓이는 동안 “이 소스가 내 주변 모두를 치유하고 보호하리라”는 시크릿 인텐션을 담겠어!
오호호호호호 오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