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입에 올릴 수 없는' 배우의 영화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히 입에 올리면 안되는 배우 - '해리포터의 볼드모트' 역으로 나왔으니 진실이다.
랄프 파인즈를 매우 애정한다.
잉글리쉬 페이션트 영화를 극장 개봉으로 본 이후로 지금까지 변함없다.
극장에서 재개봉한다면,
잉글리쉬 페이션트를 다시 보고 싶긴 하다.
어른의 영화는 어른이 되어서 봐야 한다.
그러나, 재개봉할리는 없다.
극장에 직접 가서 두 번이나 봤으나,
그렇게까지 볼 사람이 있을까 싶다.
흥행에 성공하는 것과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것은 다른 거라서.
이 영화에는
당연히 틸다 스윈튼이 나온다.
틸다 스윈튼은 감독이 마음에 들면,
그 감독의 필모를 따라 함께 작업을 하기로 유명하다.
딱히 주연으로 등장하진 않는다.
그래서 더 애정한다.
애정하는 배우가 둘이나 나오니 안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아이 엠 러브의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작품이다.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독이라고 광고를 하지만,
나는 그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른다.
루카 구아다니노의 욕망 3부작으로 불린다.
1. 아이 엠 러브
2. 비거 스플래쉬
3. 콜미 바이 유어 네임
3번은 안 봤다. 볼 일이 매우 많았으나
어째서인지 구글(Personalized Recommendation System)은 자꾸 나에게 이 영화를 보여준다.
아직 못봤다.
한 때, 보려고 했으나 넷플릭스에 없었다.
4K가 아니면 영상이 뭉개진다.
큰 맘 먹고 티비를 바꿨다. 그랬더니 이런 불상사가.
그러니까, 당연히 4K 버전으로 봐야한다.
그리고, 아무리 알고리즘이 추천해도 아직은 보고 싶지 않다.
흥행한다고 보고 싶은 것도 아니다.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매우 제멋대로라서 뭐라고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감각적이고 시각적 아름다움이 녹아 있는 유럽 영화를 좋아해서 추천하는 것 같긴 하다.
비주얼이 훌륭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상류층의 일상이 묻어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개인적인 취향이다.
영화 감상이라기 보다는,
영화를 고르는 것에 대한 생각 정도라고 하자.
아무 생각없이
휴양지에서 망가지고 싶다면,
좋은 영화이다.
이탈리아가 배경이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