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의 시작과 끝, 양자리와 물고기 자리
사계절의 시작과 그 끝 자리에 위치한 황도대의 첫 별자리인 양자리(Aries)와 마지막 별자리인 물고기자리(Pisces)에도 특히 중요한 의미가 깃들어 있다.
• 황경 0°에 해당하는 춘분점 출발점으로, 별자리 순환의 첫머리에 터를 잡는다.
• 카디널 모드답게 결단력과 행동력, 개척 정신을 상징하고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기 주도 에너지를 보여 준다.
• 개인 차트에서 태양·상승점·달 등이 양자리에 놓이면 어떤 분야든 망설임 없이 먼저 나서서 시작하고 이끌어가는 기질이 강하다고 본다.
• 황경 330°~360° 구간으로, 12별자리 순환을 마무리 짓는 자리이다.
• 뮤터블 모드의 마지막 단계로 감수성과 공감, 초월적·영적 에너지를 띠며 “모든 것은 하나로”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 개인 차트에서 물고기자리가 강하게 작용하면, 경계가 흐려지고 직관이 예민해지며 다른 사람과의 연결감을 중시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렇게 별자리 순환의 시작과 끝이 서로 이어지면서 한 사이클을 완성한다. 양자리의 ‘출발·개시’ 에너지가 물고기자리의 ‘통합·완성’ 에너지와 만나, 다시 새로운 주기를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 별자리가 말하는 일년의 흐름을 이 두 지점에서 읽어 보면, 나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시작하고, 어떻게 마무리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지 그 그림이 좀 더 선명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