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Blak
나는 친구에게 화가 났고
그에게 내 분노를 말했더니,
화는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적에게 화가 났을 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분노는 자라났다.
나는 그 분노에 두려움이라는 물을 주고
밤낮으로 눈물로 적셨다.
겉으론 웃으며,
달콤하지만 속임수 같은 말로
그 분노를 햇빛에 쬐어 키웠다.
그 분노는 밤낮으로 자라났고
마침내 빛나는 사과 하나를 맺었다.
그 사과를 본 내 적은
그것이 내 것임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는
어둠이 세상을 덮은 밤,
몰래 내 정원으로 들어왔다.
아침이 되자
나는 기뻤다.
그는
그 나무 아래
쓰러져 있었으니까.
윌리엄 브레이크의 독나무를 읽고..
"말한 감정은 흘러가고,
말하지 않은 감정은 독이 되어 자란다."
분노는 억누를수록 더 정성 들여 돌보게 된다.
겉으로 웃고 다정한 척할수록,
그 감정은 더 예쁘고 더 치명적인 "독사과"로 자라난다.
결국, 그 감정은
타인을 해치는 무기가 된다.
감정의 검술 도장에서
연습을 하는 것은
말하지 못한 감정의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자신에 대해 스스로 진실해지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때,
보다 더 유연하게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스스로
어둠을 직면하여 받아들이고
과거를 용서하고
자기자비
그 모든 과정을 통과하여 -
완전히 열려있지 않는 한,
새로운 차원의 관계는 이어나갈 수 없다.
기회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결국은 연결은 끊어진다.
이것은 시험이다.
그리고
감정의 중력장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A Poison Tree, William Blak
I was angry with my friend;
I told my wrath, my wrath did end.
I was angry with my foe:
I told it not, my wrath did grow.
And I waterd it in fears,
Night & morning with my tears:
And I sunned it with smiles,
And with soft deceitful wiles.
And it grew both day and night.
Till it bore an apple bright.
And my foe beheld it shine,
And he knew that it was mine.
And into my garden stole,
When the night had veild the pole;
In the morning glad I see;
My foe outstretched beneath the 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