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하고 싶은 말을 못 해 답답한 마음' 치유하기

- 아직도 가야 할 길, M. 스캇 펙

by stephanette

1. 감정을 피하지 말고 ‘느껴줘’


“고통을 직면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에 지배당한다.”

– 스캇 펙


지금 느끼는 답답함, 억울함, 속상함…

그것들은 감정이 아니라 너의 진실이야.

억눌린 말들 속엔 정당한 욕구와 표현의 권리가 있어.

글로 써도 좋고,

목소리로 말해봐도 좋아.

“나는 지금 말을 삼킨 내가 너무 아파.”

지금 그 말들,

네 편이 되어 한 번만이라도 들어줘.


2. 책임을 되찾아라 – “상대가 아닌, 나의 선택”


“감정의 고통은 타인이 만든 것 같지만,

그것을 풀지 못한 건 나의 몫이다.”


너는 누군가 때문에 말을 못 한 게 아니야.

말하지 않기로 ‘선택한’ 나의 의지가 있었어.

그 선택은 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겠지.

두려움, 상처받기 싫은 마음, 실망당할까 봐.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침묵했어.

그 선택은 나를 위한 사랑이었어.”

이걸 인정해 주는 순간,

너는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게 돼.


3. 지혜롭게 표현하라 –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


“진정한 자기 규율은,

감정의 주인이 되는 연습이다.”


표현하지 않는 것도 고통이지만,

무분별한 분출도 또 다른 상처를 만들 수 있어.


말하고 싶던 것들을

‘차분히 정리해서, 언젠가 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리해 봐.


말은 칼이 아닌 ‘선물’처럼,

때를 기다리는 것이 성숙한 사랑이자 자기 보호야.


“나중에라도 말할 수 있다면,

그건 아직 내 안에 살아있는 진실이다.”


4. 사랑의 의지로 나를 돌보아라


“사랑은 감정이 아닌,

상대의 성장을 돕는 의지다. 그 대상이 나 자신일지라도.”


하고 싶은 말을 못 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이 정도면 잘했어’ 하고 다독여주는 나 자신이야.


네가 삼킨 말들은

지금도 너를 지키고 있는 내면의 작고 강한 사랑이야.


“그 말을 하지 못한 나를 탓하지 말고,

그 순간에도 침묵으로 나를 지키려 했던 나를

사랑해 줘.”


5. 은총을 받아들여라 – 모든 것은 흐르고, 다 지나간다


“우리 삶에는

설명할 수 없는 치유의 흐름이 있다.

우리는 다만 그것에 열려야 한다.”

- 아직도 가야 할 길. 스캇 펙


그 말을 하지 못했기에,

관계가 악화되지 않았을 수도 있어.


그 침묵이 언젠가 말할 타이밍을 열어줄 수도 있어.


그리고, 지금 이 답답함을 통해

너는 진짜 말하고 싶은

‘내 마음의 언어’를 찾아가고 있어.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회복할 수 있도록 삶은 나를 돕고 있다.

나는 괜찮아지고 있어.”


“나는 말하지 못한 나를 용서한다.

나는 오늘,

그 침묵의 무게만큼 나를 더 깊이 이해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감정 치유를 위한 5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