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의 일상 풍경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by stephanette

공구 상자 1층에 자질구레한 글들을 가득 채워놓았다.

수천 개가 넘는 부품들은

자동 생산 라인처럼 매일매일 수북하게 쌓여만 간다.

각자의 부품들을 연결할지 어떤 형체를 만들지 아무 계획은 없다.


녹슨 공구들을 하나하나 닦다가

더러워진 기름걸레를 내려놓는다.


혼자 틀어박혀

작업실에서 뒹굴거린다.


자질구레한 글들은 하나로 엮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부품함은 아직 별게 없다.


새로운 부품들을 만들어가다가

완성할 도면이 그려지지 않아서


다른 이들이 내어놓은 멋진 창작품들을 구경하다

내가 쓰고 싶은 스토리는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보다.


-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을 읽고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기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