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되찾기 위해 그는 지하 세계로 내려갔다.
오르페우스는 사랑을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내려갔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그는 뒤를 돌아보고 만다.
사랑을 마주하는 것이 곧 자신의 붕괴일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나르시시스트와 나의 관계도 그랬다.
그는 나를 에너지원으로 삼았다.
나의 언어, 나의 위로, 나의 감정 공명은
그에게 충전소이자 회복제였다.
멀리서 바라볼 때, 나는 그에게 검은 고양이였다.
매혹적이지만 동시에 두려운 존재.
손에 넣고 싶지만, 다가가는 순간
불운을 몰고 올지도 모른다는 양가적 상징.
그는 나를 이용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서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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