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를 알아보는 이의 외로움

공동체적 가면, 매력의 함정, 권력과 두려움

by stephanette

*사진: Unsplash

*Ramani Suryakantham Durvasula의 강연을 듣고


보이는 사람의 외로움

어떤 순간이 있다.

나는 분명히 보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순간.


가족 안에서도, 직장 안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누군가의 행동이 명백히 이상하고, 불편하고, 위험하게까지 느껴지는데, 정작 주변은 “괜찮다”, “원래 저런 사람이다”라며 눈을 감는다. 심지어는 그를 칭찬하거나 두둔하기까지 한다.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 같다.

모두가 침묵 속에서 환호를 보내는 순간, 어린아이가 “임금님은 벌거벗었다”고 말한다.

그 아이의 외로움, 그 낯선 고독을 아는 사람만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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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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