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는 사랑하느라
사랑하고 있는 이가 쓴 글은 없다.
사랑하는 이는
사랑하느라
쓸 시간이 없으니
글로 쓰는 이는
사랑을 잃었으니
사랑을 잊고자 쓰는 것이라.
- 내가 쓰는 사랑의 글은 사랑이 아니라는 말을 돌려하는 이야기는 딱히 아니다.
그랬다면, 이렇게 썼겠지.
나는 지금 사랑이 아닌 사랑을 쓰고 있다.라고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