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옳고 남이 틀렸다면, 그게 인정되지 않을 때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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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은 언제일까?
내가 옳고, 남이 틀렸는데 그게 인정되지 않을 때.
일과 나는 다르다.
일을 아무리 잘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그 일은 자기 자신이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 매몰되는 것은 분노를 부른다.
나는 일의 결과를 더 낫게 만들고 싶고, 효율을 추구한다.
그런데 직장 안에서는 그보다 더 큰 힘이 작동한다.
권력, 관계, 눈치, 정치.
그래서 화가 난다.
내가 옳은 것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때로는 거짓말과 잘난 척이 더 크게 자리 잡을 때.
하지만 이 화는 사실 단순한 분노가 아니다.
분노를 옆에서 관찰해보자.
'아, 내가 화가 났구나!' 부터가 시작이다.
사실과 감정을 구분하자.
나 자신의 원칙은 어디에서 왔는가?
나의 트라우마인가? 세상을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는가?
분노를 해체하면, 사실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그 상황의 모든 것에서 나는 나를 깨닫고, 사람들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그 속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다.
그 모든 것은 훈련이자 연습이다.
간혹 과해지기도 하고, 간혹 모자라기도 한다.
그러니, 인간관계는 나를 스스로 발전시키는 문제집 같은 것이다.
타인을 구원하려고 하지 말자.
"나는 진실과 본질을 택하겠다"는 나의 선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 화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내 차원의 방향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