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의 시작은 늘 여기
디저트가 예술이다. 계피향 최애
정작 복국이 나오기도 전에 배가 부르다.
그래놓고는 복국을 다 마셔버렸다.
밥을 먹었는데도 비가 온다.
투명한 우산을 사서 쓰고 트렁크를 끌고
잠깐 옆에 있는 팥빙수집을 쳐다보고 망설인다.
여기 빙수를 먹으러 부산을 오기도 한다.
눈물나게 맛있는 팥
도무지 팥빙수는 먹을 방도가 없다.
지름길로 숙소를 향한다.
여행은 늘 가는 곳만 간다.
앗차, 할매 목욕탕.
이런 목욕을 하고, 복국을 먹어야 하는데.
순서가 꼬였다.
새벽에 사우나를 하고 복국을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아쉬움을 남기는 여행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