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복국

부산 여행의 시작은 늘 여기

by stephanette

디저트가 예술이다. 계피향 최애

정작 복국이 나오기도 전에 배가 부르다.

그래놓고는 복국을 다 마셔버렸다.


밥을 먹었는데도 비가 온다.

투명한 우산을 사서 쓰고 트렁크를 끌고

잠깐 옆에 있는 팥빙수집을 쳐다보고 망설인다.

여기 빙수를 먹으러 부산을 오기도 한다.

눈물나게 맛있는 팥

도무지 팥빙수는 먹을 방도가 없다.


지름길로 숙소를 향한다.

여행은 늘 가는 곳만 간다.


앗차, 할매 목욕탕.

이런 목욕을 하고, 복국을 먹어야 하는데.

순서가 꼬였다.

새벽에 사우나를 하고 복국을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아쉬움을 남기는 여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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