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딱지는 아직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
아이들과 수원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대학 시절 남사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근처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수원 북문에서 가끔 만나
일식 우동을 먹던 시절의 이야기.
그런데 둘째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놀란 표정으로 외쳤다.
“엄마, 스무 살이나 어린데?!”
잠시 정적.
나도 웃음이 터졌다.
“그건 엄마 대학 때 이야기라고!”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이건 사실, 찐칭찬이었다.
“고마워!!!”
그리고 그날 밤,
껌딱지는 여전히 말했다.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이뻐.”
껌딱지는 아직도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이쁘다.
#일상에세이 #육아유머 #가족이야기 #동안엄마 #스무살어린남사친 #브런치감성 #릴리시카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