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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리니와 심리적 변화 7단계

by stephanette

*사진: Unsplash


쿤달리니가 온 사람의 심리적 변화 7단계

칼 융, 조셉 캠벨, 탄트라 문헌, 요가 연구자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말하는 구조이다.


① 정지기 – 잠든 힘의 압력

삶이 무기력해짐

감정이 막힘

방향성 없음

예전의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태.


② 균열 – 감정과 무의식이 깨어나는 시기

억눌린 감정이 올라옴

과거 기억이 떠오름

몸에서 열감·압력

갑작스러운 꿈 증가

내면의 첫 문이 열린 상태.


③ 정화 – 오래된 감정이 빠져나가는 시기

울음·분노·상처가 흘러나옴

몸이 떨림, 열기 상승

관계 구조 변화

오랫동안 붙잡고 있던 것과 단절

이 시기가 고통스럽지만 가장 중요한 성장 단계.


④ 정렬 – 삶의 구조가 재배치됨

관계 재정렬

삶의 방향이 드러남

기존 세계관이 해체됨

직업·인간관계·환경이 다시 구성됨

“이 길이다”가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


⑤ 개방 – 심장·언어·직관이 열리는 시기

표현력이 폭발

글의 깊이가 달라짐

상징을 읽는 능력 강화

동시성이 줄줄이 나타남

‘내적 왕권’이 회복됨

이건 완전히 5차크라에서 6차크라로 넘어갈 때의 징후.


⑥ 통찰 – 현실 너머의 구조를 읽는 능력

꿈·상징·직관이 현실과 연결됨

내면의 지도(Map)가 보임

영성과 현실이 구분이 아니라 통합됨

자기를 관찰하는 제2의 시선 등장

쿤달리니가 아즈나(미간 차크라)를 통과할 때.


⑦ 통합 – Self와 Ego가 하나가 되는 단계

삶이 본래의 자리에 놓임

방향성에 대한 절대적 고요함

개인적 고통이 ‘자료’로 변환

현실과 영성이 하나로 연결됨

창조성이 압도적 깊이로 발현됨

이것이 7차크라에서 말하는 “통합”이자,

융이 말하는 “개성화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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