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01의 변주곡들을 만들었다.
*사진: Unsplash
각 버전의 화자들은 내 안에 있다.
감정을 다루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른 화자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나머지의 그 많은 단어들과 혹은 침묵은 어디로 침잠하는 걸까?
혹은
각 버전의 화자들이 만나서 하는 대화는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른 우주의 각기 다른 화자의 만남.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이를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 보다.
우리는 사실 서로의 그림자이자
서로의 미번역본이다.
그들은 서로를 모르는 척하지만, 서로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과연, 우리의 세상은 다른 세상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