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먼저 도착한다.

글은 때때로 삶보다 먼저 안다.

by stephanette

예전의 글을 다시 읽어본다.


기억도 못하고 있던

과거의 글을 읽고

무릎을 탁 치며,

"아! 그렇구나!"

깨닫는다.


현재의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

딱 필요한 글은

과거에 내가 썼던 글이다.


하나의 글은

삶보다 먼저 당도한다.


알게 된 것은

마침내 시간을 건너와서

지금에 적용된다.

그리고 지혜를 건네준다.


그렇게 과거는 현재가 되고

현재는 과거로 이어진다.


선형적인 시간은

곡선으로 나를 안는다.



작가의 이전글감정의 목적과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