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 키우기 프린세스 메이커~
일 중독에 빠진 이들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야심한 시각에 늘 일을 했었다.
주로 보고서를 쓰거나 기획서를 쓰는 그런 일들.
그래서인지 요즘도 가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일 중독에서 벗어나
폭주하던 일에 대한 열정도 다 내려놓은 터라
잠 못 이루는 밤,
머릿속을 지나가는 단상이나 쓰고 있다.
난, 일하는 걸 좋아하고 또 잘한다.
그걸 안 하고 있자니 이 넘치는 에너지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에 미쳐서 십수 년을 살다 보니,
내 안에는 '한 명의 남자'가 들어앉았다.
그래서, 나의 글은 남자들이 더 공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면의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균형을 이뤄야 잘 살 수 있다는데,
여성성은 어떻게 키워야 하나.
프린세스 메이커 그런 앱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내 안의 아니마 성장 오늘도 퀘스트 완료! 뭐 그런.
도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