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려운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할 수 있는 위로의 말
Brené Brown 강연 중 : 이 글 아래, 강연 기반 애니메이션 링크
공감이란 무엇이며, 공감과 동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공감은 연대를 형성합니다. 반면, 동정은 단절을 심화시키죠. 테레사 와이즈먼은 간호학 분야의 학자로, 공감이 특히나 필요한 여러 직업군에 대해 연구했고, 공감의 네 가지 특징을 도출해냈습니다.
공감의 네 가지 특징
- 타인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거나,
- 다른 사람의 입장에 자기 자신을 실제로 대입해 보고,
- 그 입장이 그 사람에게는 매우 진실된 것임을 이해해 보는 것도 공감하는 것이죠.
- 사람을 판단하는 일도 자제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사실 전 판단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자제 하기가 좀 힘들긴 하네요.)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고,
그 감정을 또 다른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
공감이란 '함께' 느끼는 것을 의미해요.
공감을 생각하면 언제나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요. 누군가 깊은 구덩이에 빠져, 저 아래서부터 소리치는 거죠. "나 정말 꼼짝도 못 하겠어. 여기 정말 깜깜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우리는 그 소리를 듣고, "거기 누구 있어요?" 하면서, 구덩이 아래로 내려가요. 그럼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죠. "나도 이 아래에 있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 그리고 넌 여기서 혼자가 아니야."
반면, 동정의 경우 "와... 여기 정말 끔찍하다....그렇지?" "음... 샌드위치 먹을래?"
공감은 일종의 선택이에요. 공감을 할 때에는, 때때로 자신의 약점을 노출시켜야만 하죠. 왜냐하면, 당신이 느끼고 있는 그 감정을, 내가 잘 알고 있는 내 안의 어떤 부분을 끄집어 내 말해야 하기 때문이죠.
정말 공감에 기반한 응답은 "그래도 너는 최소한 ~~ 하지는 않잖아?" 와 같은 형태는 아니라는 말이죠. 사실, 그런 말은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사용합니다. 누군가가 정말 고통스런 삶의 이야기를 나눠 주었을 때, 우리는 가끔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위로해 하곤 하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요.
예를 들어서,
누군가 유산을 했다고 말하면,
"어, 적어도 불임은 아닌 거잖아?"
또는, 결혼생활이 파국 직전이라는 말을 듣고는
"그래도 결혼을 한 게 어디야?" 라고 대답한다든지요.
"우리 존이 퇴학 당할 거야."
"적어도 존네 누나 세라는 모범생이잖아?"
우리는 종종 정말 어려운 대화를 할 때, 말 몇 마디로 상황을 좀 낫게 만들어 보려고 하죠. 그런데 만일 내가 여러분께 정말 어려운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면, 여러분이 차라리 이렇게 말해 줬으면 좋겠어요.
"무슨 말을 해 주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나에게 이 이야기를 해 줘서 고마워."
왜냐면 사실, 말 몇 마디로 상황이 나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죠. 상황을 진척시키고, 좋게 만드는 것은 상대방에게 반응하는 것이며,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는 것이죠.
https://youtu.be/W9YSNpkPJI4?si=Sy5RCL2ttwUzBl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