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의 구덩이에서 꺼낸 말들
감정을 언어로 빚는 사람.
살아낸 마음의 조각들을 도자기처럼 하나씩 구워냅니다.
통제와 완벽함으로 나를 지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무너졌고,
그 무너짐 속에서 처음으로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글을 씁니다.
사랑, 수치심, 회피, 혼란, 웃음, 치유…
그 모든 감정의 언어를 찾아내기 위해.
글을 쓰며 나는 나를 회복했고,
그 글이 누군가의 '감정 언어'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녹색 연대기》
《흡혈귀의 성수 디톡스》
《흡혈귀의 결로방지 페인트》
《감정 도자기 공방》
그리고,
《흡혈귀의 영화감상 1 - 감정 도자기 공방》
《흡혈귀의 영화감상 2 - 감정 도자기 공방》
환상과 현실, 상징과 서사를 넘나드는 자전적 치유 에세이를 연재 중입니다.
감정은 우리를 다시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그 연결이,
나를 살아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