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던 아이가 도착했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황공할만큼 고급스럽다.
케이스에 걸맞는
만년필은
품절이라
기다리는 중이다.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