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교 Maria Monroy 연구 요약
핵심 개념: 경이로움(Awe)
경이로움은 자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확장된 감정으로,
인간이 자신보다
훨씬 큰 무언가(자연, 예술, 우주, 삶의 신비 등)를 마주할 때
느끼는 감탄, 겸손, 몰입의 복합 감정이다.
연구 요약
연구자: 예일대학교 심리학자 Maria Monroy
참여자: 일상생활을 하는 일반인들
방법:
매일 자연을 관찰하거나,
우주의 규모나 생명의 기원을 떠올리며,
“작아진 자신”을 자각하는 순간들을 기록하도록 함.
측정 변화
우울감: 17% 감소
스트레스 수준: 12% 감소
전반적 웰빙: 16% 증가
왜 효과가 있을까?
경이로움의 작용 효과
자아 경계의 확장: 고립감 완화, 겸손함 증가
감각적 몰입: 현재에 집중하게 함 (마인드풀니스 효과)
의미의 재구성: 일상에 존재의 의미를 부여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경이로움(Awe) 경험 예시
-하늘 바라보기 (구름, 별, 번개 등)
-아이의 웃음이나 생명 탄생 영상 보기
-웅장한 음악 듣기 (영화 OST, 클래식 등)
-물 흐름, 나뭇잎 흔들림 관찰
-우주의 크기, 지구의 나이를 상상해보기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더 작아지지만 동시에 더 넓어진다.”
– '경이로움'의 경험은 인간을 겸손하게 만들고, 삶을 더 깊이 느끼게 한다.
앞서 언급한 "일상의 경이로움(Awe)이 행복을 증진시킨다"는 내용은 2025년 5월에 발표된 예일대학교의 마리아 몬로이(María Monroy) 주도 연구에서 비롯된 것이야. 이 연구는 과학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게재
연구 개요
논문 제목: Awe reduces depressive symptoms and improves well-being in a randomized-controlled clinical trial
저자: María Monroy, Michael Amster, Jake Eagle, Felicia K. Zerwas, Dacher Keltner, Javier E. López 외
연구 내용 요약
이 연구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고 있는 6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어.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은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했고, 다른 그룹은 매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찾도록 안내받았어. 이들은 자연을 관찰하거나, 우주의 규모를 상상하거나, 일상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인식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했지.
논문 원문: Nature Scientific Reports
연구 요약 기사: The Times
이 연구는 일상 속에서 작은 경이로움을 인식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줘. 특히 롱코비드와 같은 만성 질환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간단한 실천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