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그러네.
8:08
브런치 알림 99
출근길에 보는 차번호판은
11
33
77
22
88
99
00
이더니,
밤까지 따라다닌다.
참, 오늘은 꽃을 한 송이 받았다.
나무가 건네준 꽃
공중을 날아서
바닥을 내려다보며 빠르게 걷던 나를
올려다보며
반겨주었다.
좋은 날이다.
ps. 매일 꿈 일기를 쓰려고 하는데 숫자 일기도 써야 하는 건가.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