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진 장점은 단점이다. 단점은 장점이다.
몰입을 하는 사람은
산만하다.
에너지가 넘치는 이는
그 밝음만큼 우울하다.
빛이 밝으면,
어둠은 더 어둡다.
다시 말하자면
장점은 단점이다.
그 둘은 공존한다. 같은 것이라서
사람이 가진 긍정적인 것이 클 수록
부정적인 것도 크다.
왜냐하면 그 둘은 같은 것이다.
세상의
좋은 점도
나쁜 점이다.
그러므로 극단적인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 반대되는 무엇인가도 있다는 의미이다.
어둠이 없으면, 빛은 없다.
사람의 성격을 분석할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경험한 이들은
이 말이 무엇인지 잘 알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빛과 어둠은 하나라고 생각하고 끌어안아야하는 것이다.
빛만 가질 수는 없다.
어둠을 외면할 수 없다.
나의 모든 글은
내 빛과 어둠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그 결과
모든 것은 하나로 통합된다.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개성화란, 자아가 무의식의 그림자와 아니마/아니무스를 통합하여
자기(Self)의 중심으로 향하는 과정이다.”
– C.G. Jung, Collected Works Vol. 9.1
-칼 융의 심리학 관련 도서들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