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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가슴이 찢어지는 게 언제일까?

그걸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어.

by stephanette

심장이 산산조각 나는데

그걸 말로도 할 수 없어.


누군 그러더라.

그게 마치 내

업보인듯이

비웃으면서

비아냥대면서


내가 가장 소중한 것들을 위해서

살아왔어.


그런데

지금 내 상태가

그런 삶을 유지할 수가 없어.


그게 너무 슬퍼.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잖아.

모두가 그러더라고

진작에 그러지 그랬냐고


그런데 난

내 원칙과 기준에 맞춰서 살려고 했거든.


누가

세상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도.


슬픈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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