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
양자 역학, 양자 얽힘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나도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슈광묘'- 슈뢰딩거 고양이 집사의 광팬 묘령(슈뢰딩거 고양이 집사의 광팬, 양자덕후 인간 야옹이)이다.
'양자의 집사 집사(Quantum Butler's Butler)'라고 하자.
그래서, 양자 역학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한다고 했지, 이해했다고는 안했다.
양자 컴퓨터 개발 연구소에 견학을 도와주러 갈 때가 있었다.
물론, 피곤하기도 했지만 - 가장 중요한 순간에 컨디션 난조라니 나의 잘못이다.
2시간이 넘게 연구원들의 강의를 들었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양자는 유령인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관련 책들이 나오면 가끔 읽는다.
출판되자마자 품절되는 책도 있다.
'슈광묘'들이 많은가보다.
아래는 흥미로운 부분에 대한 요약이다.
사실, 요약을 읽어봐야 별 의미는 없다.
직접 읽어보기를 강력추천 드린다.
2. 일상과 연결된 양자 현상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
예: 조선 화가 김득신의 그림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설명함.
설명: 양자 얽힘은 두 입자가 서로 얽혀 있어서, 한 입자의 상태를 측정하면 다른 입자의 상태도 즉시 결정되는 현상. 공간의 거리를 초월하는 연결성이라는 점에서 매우 직관에 반함.
불확정성 원리(Heisenberg’s Uncertainty Principle)
예: 우리의 행동 예측과 감정 상태처럼 ‘정확하게 동시에 알 수 없는 것들’에 비유.
설명: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원리로, 자연이 본래적으로 확률적임을 보여주는 개념.
중성미자와 우리의 감각
설명: 중성미자는 너무 작고 반응이 적어 매일 수조 개가 우리 몸을 통과하지만 아무런 감각도 주지 않는다.
비유: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세계가 실제 존재함을 보여주는 예로서 활용.
영화와 양자역학
예: 《터미네이터》 시리즈 → 시간여행, 인과율, 평행우주 등의 설정을 통해 양자역학의 비결정성과 다세계 해석을 설명.
또 다른 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의 먼지화 장면은 양자 세계의 불확실성과 확률적 사건을 상징한다고 설명.
양자역학의 확률성 → 일상의 선택과 우연
설명: 고전역학은 결정론적인데 반해, 양자역학은 확률적이다.
우리가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경험들, 우연의 반복 속에서도 존재하는 패턴, 이것이 양자적 우주와 닮았다는 점을 유쾌하게 짚음.
곽재식 작가는 과학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은 양자역학 입문서임과 동시에, 철학적 질문도 던지는 책이다.
‘입자냐 파동이냐’ 물어보면
“난 기분 따라 다르게 굴지롱~” 하고 미소 짓는 타입
"슈뢰딩거의 집사: 상자 안에서 사랑을 기다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