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 1
친구 A : 이 고통을, 이 슬픔을 어떻게 견디어 나갈까?
친구 B : 시간의 흐름에 맡기는 수밖에.
시간이 가장 좋은 의사이지.
마디 2
심리학자 하튼은 ‘사는 동안 성공한 일로 쭉 이어진 날과 실패한 일로 계속된 날을 비교하여 보면 성공으로 이어진 날이 훨씬 짧게 느껴지는 법’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왜 그럴까?
성공한 경험이 실패한 경험보다 기억에서 잘 조직화되고 잘 조직화되면 될수록 기억용량은 작아져 지속 기간은 짧게 느껴진다고 한다.
살다 보면 가슴 벅차게 즐거운 날도 있었고 또 애간장이 문드러지는 날도 실제로 있었다.
그래도 흐르는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끼면 그 사람은 또 나는 행복에 겨운 사람일 것이다.
왜? 위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볼 때 화살같이 빠른 세월은 성공한 삶이 실패한 삶보다 훨씬 많은 것을 뜻하며 그 사람은 또 나는 어쨌든 행복한 사람일 테니.
어~ 하다 보면 벌써 겨울인가라고 하루하루가 소리 없이 지나간다.
그러다가 일 년이 훌쩍 지나가고 또 ‘벌써 십 년이 지나갔네.’라고
세월 지나감을 마음으로 몸으로 느끼며 살아간다.
만약 어떤 사람이 지금 괴롭고 힘든 시간을 지나는 중이라면,
세월이 마디고 천천히 지나간다고 느낄 테니,
생각해보면 그만큼 젊음을 얻은 것처럼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만큼 시간 감을 더디게 느꼈으면
앞으로 여유로움 속에 살아갈 날을 저축해 놓은 것이나
같은 뜻일 테니, 세월을 번 것이나 다름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