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도 단언했던' 평생 뚱뚱할 팔자'

치맥,삼겹살다이어트

by 일보접근

쇄골이라는 부위를 발견하는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느껴본 적도 없고 만져지지도 않던 부위라서 '혹시 내 몸엔 누락된 건가?'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쇄골이란, 앞뒤가 시원하게 패인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에게나 있는 뼈인 줄 알고 살아온 사람은 혹시 저뿐인가요?


먹고 싶은 만큼 실컷 먹었을 뿐인데 저의 몸에는 그동안 없던 부위가 자꾸 생겨났습니다. 통통하게 살이 올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는 칭찬을 받던 손등, 강력한 파워가 느껴져서 밤길이 참 안전하겠다며 부러움을 사던 무릎에 생소한 뼈들이 도드라지기 시작했거든요. 그 무렵 주변에서는 '제발 그만 빼라, 아파 보인다'며 난생처음 다이어트 중단을 종용하는 일까지 생겨났습니다. 인생을 두 번 사는 기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꼈지요. 그도 그럴 것이 족집게 무당마저 '평생 뚱뚱할 사주팔자'라고 판정했던 인생이었거든요.


"치맥,삼겹살다이어트"

-맘껏 먹고 살 빼는 과탄단 분리식단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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