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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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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 캔이 주는 행복
불금엔 치맥
한여름 지친 몸과 갈증맥주 한 캔으로 싹 가신다거품과 함께 ' 와' 소리탄성이 터진다한강 하면치맥을 떠올린다너도나도 모여닭 다리에 맥주세상 부러울 게 없는 시간하늘을 날게 하는맥주 한 잔부어라 마셔라얼추 취하면노래가 절로어깨가 들썩잔소리도 터지고고막도 터지고판도 뒤집는다누가 맥주를 맥없이 주접을 부르는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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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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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새꽃
눈오는 날 발보다 빠른 치킨
1인가구 끼니
치킨이 먹고 싶은지 한 달 이상 된듯하다. 오가는 길에 눈에 밟히는 치킨집들. 도란도란 치맥 하는 사람들. 혼 치맥 가능하다. 근데 왠지 혼자 먹긴 싫었다. 치킨 집에서의 좋은 기억들이 처량한 추억으로 둔갑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먹고 싶은 걸 참는 데는 한계가 있다. 먹기 전까지는 뇌리에서 계속 맴돈다. 생각이란 놈은 장르를 가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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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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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글쟁이
육퇴 후 치맥의 맛
그 시절 나의 유일한 도파민이었던 너에게
잠투정으로 오만 진상 다 부리더니 어느새 잠이 들었다. 콩만 한 게 아주 사람을 들었다 놨다, 그래도 잠든 모습만큼은 천사다. 이제 드디어 퇴근인 건가 후후. 토 묻은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떡진 머리를 감는다. 남편 퇴근까지 남은 시간 30분, 콧노래를 부르며 머리를 빗는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언제부턴가 육퇴 후 치킨&맥주에 꽂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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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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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피
엄마와 난생처음 치맥
인생의 즐거움은 어디에나 있더라
며칠 전, 겨우 한 달 여 만에 겨우 시간을 내서 어머니와 둘이 시간을 보냈다. 빠듯한 일정에 실질적 피곤에 찌든 육신은 "나를 좀 더 재워!"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정서적 갈증에 시달리던 정신은 "네 어머니와 맥주라도 한 잔 하라고!"라며 나를 등 떠밀고 있었다. 마침 그날은 왠지 치킨을 먹고 싶었다. 워낙 치킨을 좋아해서 혼자 지내던 시절에는 못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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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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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고
군대식 치맥 파티
오늘 메뉴를 확인하는 순간, 살짝 한숨이 나왔다. 무려 고추바사삭치킨 400조각을 튀겨야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완제품이지만 튀김솥 앞에서 하루를 보내야 할 걸 생각하니 만만치 않은 하루가 될 거란 걸 직감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날은 장병들에게도 큰 기대를 주는 날이었다. 게다가 감자튀김에 치즈시즈닝, 심지어 무알콜 맥주까지 제공된다고 하니, 이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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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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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셰프
치맥 먹고 갈래
그깟 치맥이 뭐라고
치맥. 치킨 앤 맥주 출산 전에 내 삶의 낙이었더랬지. 남편과 퇴근 후 일상은 노랗고 새콤 알싸한 겨자소스를 찍은 갖나 온 따끈한 치킨에 봉숭아 씨앗 터지듯 톡톡 쏘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노곤한 일상의 힘이 돼주었지. 그런데, 진짜 이 별것도 아닌 치맥. 그게 뭐라고 이게 나를 울렸다. 임신부터 10개월간 먹지 못하고 출산 후에는 18개월간의 수유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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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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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마망
야만의 계절. 207
검사 위에 도사 도사 위에 여사
검사 위에 도사 도사 위에 여사 1987년 6월 29일 노태우가 6.29 선언을 했을 때 난리가 났다. 전국 치맥집에서 치맥을 공짜로 주거나 통닭값만 받고 맥주는 무제한 리필을 했다. 그때는 정말 노턔우가 전두환을 받은 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 전두환 회고록을 보니 6.29도 전두환 각본이얬다. 그 후 선거유세에 유행한 말이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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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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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문평
첫사랑은 치맥을 타고!
<진혜원 이야기>
소소한가 모임의 긴급 소집이 필요했다. 지난밤, 또 꿈을 꿨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의 그룹 채팅창을 열었다. 나 : 나 또 꿈꿨음! 술 원츄♡ 마라토너won : 너 만나고 술만 늘어. 암벽밖에몰라 : 진또 언니는 할머니야? 꿈을 왜 그렇게 자주 꿔? 소소한가 모임은 첫 인터뷰이였던 마라토너 유원 언니랑 두 번째 인터뷰이인 암벽등반선수 희우랑 만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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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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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퇴사 후 첫 불금은 치맥
퇴사 후 첫 불금을 회사 동료 J와 함께 보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같은 사무실을 쓰던 옆 회사 동료와 불금을 보냈다. 대표가 5개의 회사를 운영하는 회사 컬렉터라 생긴 인연이다. 우리 회사는 작년 스타트업이 하나 둘 망해가던 시점에 강남에서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 재택근무를 하던 시절임에도 공용오피스에서 몇 천만 원씩 월세를 내다 망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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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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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치맥 이꼴 인생
무해한 나의 일기
닭다리 뜯으며 맥주 한 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살아가면서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알게 된다. 치맥은 닭다리 하나씩 나눠 먹을 수 있는 두 명이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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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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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E
삼국 5세기 유물로 보는 치맥의 역사
오리모양토기와 맥주
외국인 숙박이 많은 호텔들에서는 이제 CHIMAEK이라고 쓴 치맥 세트를 팝니다. 비빔밥, 삼겹살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된 치맥의 역사를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많은 분들이 치맥은 미국 켄터키에서 태어나 한국에 귀화한 음식이다. 70년대, 80년대 생겨난 음식이다 정도만 알고 계셨죠? 호림박물관을 둘러보다 발견했던 치맥세트의 우리 역사 속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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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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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여행자
치맥 페스티벌 처음 간 날
왜 이제야 왔을까.
치맥 페스티벌 가기 며칠 전 프로젝트 발표 결과가 나왔다.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안 보였다. 직접 두 눈으로 확인했지만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치맥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첫 번째다. 연초부터 노력한 결과가 실망스러워서 의기소침해지고 이 길이 아니라면 나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됐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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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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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대프리카에서 즐기는 치맥페스티벌
프롤로그
한국에서 치맥은 대표적인 소통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음주문화를 넘어서서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네트워크 문화의 역할을 담당한다.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단짠 매력이 있는 치킨을 함께 먹으며 소통하고 나면 하루의 피로는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대구에서 7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전국적인 치맥 열풍에서 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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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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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
190. 성수동에서 참나무장작 누룽지통닭구이를
삼겹살 먹고 치맥을 먹겠다며 찾아간 곳이다. 삼겹살 먹으러 가는 길에 눈여겨 뒀던 곳인데 역시 눈썰미 좋은 식도락가에게 딱 걸린 메뉴는 바로 누룽지통닭구이. 원래 이런 메뉴가 있었던가 싶긴 한데... 우연히 찾아간 곳 치고는 상당한 만족을 줬던 식당이다. 성수동이라 하니 연무장로 근처를 생각하겠지만 여기는 뚝도청춘시장 가는 길에 있다. 관광지로 유명해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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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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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파고
살다 보니 인맥보다 치맥이더라!
약속 시간이 남아 길을 걷다가, 맥줏집 출입문에 쓰인 글이 눈에 띕니다. 홀로 여행 다니며 혼밥, 혼고, 혼술 많이 했습니다. 혼고 중에 혼닭이 늘 어려웠는데 반마리 파는 곳 몇 곳을 알게 되어 혼닭도 가끔 합니다. "살다 보니 인맥보다 치맥이더라!" 저에겐 와닿는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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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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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롱이
몰랐던 꿀조합, 홈술을 만족케 하는 의외의 술안주 5
#평범함을 거부하는 안주와 술 페어링
이대로 치맥으로만나의 홈술 인생을 끝낼 수 없다. 홈술이란 '애주가들의 재택근무' 같은 것이다. 북적북적 가득한 사람들 사이에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맞춘 술과 안주를 떠나서, 조용한 공간에서 오직 나를 위한 술과 안주를 찾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입고 있는 옷마저 편안하니 재택근무... 가 아니라 휴가나 방학 같은 게 아닐까? 한 가지 불만인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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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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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즘
결석하긴 싫지만 땡땡이는 치고 싶어
저녁 7시 40분경 외근을 마친 어느 날, 바로 검도장에 간다면 최소 1시간은 운동할 수 있었지만 동료와의 치맥을 택했다. 다음 날, 또 한 번 결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어제 하루 친구들과 놀고 나니 "하루쯤 결석해도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도 걍 쉴까?"라는 유혹에 나홀로 흔들리고 있다. 이것이 바로 결석의 맛일까.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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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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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남해의 밤, 남해의 택시
남해의 치맥
남해에서 만난 사람들. 오늘은 첨으로 남해에서 만난 분과 읍내 치킨집에서 치맥을 했다. 치맥을 하기 위해 택시를 불러야 했고, 불러야 했던 택시를 다시 불러 숙소로 돌아왔다. 읍내에 문을 연 술집은 BHC 치킨집 한곳! 근데 생맥주가 맛있는데.. 이건 장난이 아닌데.. 돌아오는 길에 택시 기사님과 남해에 대해 한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남해가 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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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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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의 탄생설화
일상다반사 ep.4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을 흥분시키는 단어,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극호의 단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단어, 나 또한 가장 좋아하는 그 단어, ”치맥“ 치킨과 맥주. 이 어마어마한 조합의 국민명사를 만들어낸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나다. 내가 그 장본인이다. 때는 바야흐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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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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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감자
인맥 보다 치맥
유명한 소설가의 강연이었다. 대구, 경상도에서 받은 환대를 잊지 못한다는 것으로 말의 포문을 연 그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고 왔다고 말하며 한 시간 내내 사석에서나 할 이야기, 그러니까 원고료 이야기만 계속하다가 강연을 마쳤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두리뭉실하였다. 강연을 마치고 몇몇 아는 사람끼리 술집에 갔다. 누군가가 말했다.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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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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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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