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용 중인데 갤럭시북을 사야 할지 고민이네요.

작년에 맥북 M2 프로 16인치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로 영상편집 등을 하는 건 아니지만 맥북을 한 번 사용해보고 싶어서 구매를 했었고 쾌적함과 당시 아이폰을 사용하며 연동성 때문에 잘 사용을 했던 것 같네요.

헤드헌터이다 보니 워드, 한글파일, 엑셀 등을 사용할 일이 많지만 생각보다 맥북으로 사용하기에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몇몇 기능이 제한적이었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제 사업자를 내고 회사를 운영하게 되며 관공서와 관련된 업무들을 하다 보니 확실히 불편한 부분들이 생기긴 하네요. 맥으로는 아예 접근이 안 되는 사이트들도 있어서 최근에는 Vmware를 설치해서 필요시 Vmware를 이용하곤 있지만 다소 번거로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소분리 현상도 반디네이머 등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결은 가능하지만 역시 문서 작업이 많다 보니 사소한 불편함 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휴대폰도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꾸고 나니 연동성에 대한 장점도 사라지고, 이래저래 맥북 자체는 너무나 만족하지만 사소한 부분들에서 불편한 부분들이 조금씩 생겨나곤 있네요.

곧 갤럭시북 5 프로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그런지 갤럭시북 4 프로 할인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신형을 사야 할 필요성은 없는 것 같아서 가성비로 북 4 프로를 살까 심각하게 고민이네요.

맥북은 따로 팔기보다 집에서 사용하고, 사무실에선 갤럭시북으로 주로 업무를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리 갤럭시북 4 프로가 할인을 많이 한다고 해도 100만 원은 훌쩍 넘으니 부담도 되긴 합니다.

이래저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