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재밌는 스타트업들과 많이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 잠재력 높은 브랜드를 인수해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 팀
- 단 몇 명이서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두드리는 팀
- 기존 뷰티 생태계를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정의해가는 팀
이런 회사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 자기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고,
- 작은 팀으로도 굉장히 빠르고 밀도 있게 움직이고,
-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 라는 기준이 분명합니다.
헤드헌터 입장에서 이런 팀들을 만나면, 정말 같이 일하는 맛(?)이 납니다.
단순히 스펙 맞춰서 사람 연결하는 게 아니라, 그 회사의 결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분을 직접 만나 커피챗하고, 이야기 나누고, 소개해드리는 과정 자체가 너무 재밌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런 연결이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 “이 분 진짜 잘 어울린다” 싶은 장면을 보면 이 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다시 스타트업들이 꿈틀대는 것 같습니다.
멈춰있던 투자도 움직이고, 정말 제대로 준비된 팀들이 하나둘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런 시기에 그 성장의 흐름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참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더 멀리 성장하길. 그 여정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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