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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직 제안 거절은 기분을 좋게 하네요

포지션 제안을 해서 거절을 당했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by 닥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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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링크드인에서 스타트업 포지션을 제안드렸던 후보자에게 받은 메시지입니다. 왜 스타트업에 지원을 안하려고 하시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명확히 이해하고 계시네요.


스타트업은 1인이 맡아야 할 업무량과 범위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 분들이 가셔야 잘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모르고 단순히 스톡옵션을 받기 위해서, 혹은 연봉을 조금 더 올리기 위해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시는 것은 분명 더 큰 후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본인의 업무 스타일이 어떤지 잘 아는 것이 이직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비결입니다.


위 후보자의 경우 기분좋게 다음기회를 기약했으며 추후에는 안정적이고 규모가 있는 회사로 제안드릴 예정입니다.


이런 거절은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것 같네요.


이처럼 이직의 가장 첫 번째는 본인의 업무 스타일, 현재 하고 있는 업무의 목적, 이직을 할 때 중요하게 보는 조건 등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직을 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커리어 계획을 잘 세워서 이직을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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