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후기] 멘토 패널 인터뷰
선한 영향력을 좀 더 크고 넓게 끼치는 시간!
네, 방송 출연은 재밌습니다.
더 재밌는 건 카메라가 앞에 있어도 떨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즐기게 되는데요. 제 삶의 모토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홍익인간의 생산자'인 만큼, 방송은 좀 더 크고 넓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에 그런가 봅니다.
인터뷰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보람된 때는 언제인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해야 하는지, 해당 직무를 수행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등.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성심성의껏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핵심은 뒤에 있었습니다.
"멘토님,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저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합니다.
"취업 준비하시느라 힘드시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취업 준비를 할 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는 거. 입사를 하면 일에 허덕이느라 자신을 돌아보지 못합니다. 해서 지금은 힘들지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어떤 걸 잘하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예요.
그리고 소위 말해 '광탈'을 당하면서 자존심 많이 상하죠? 자존심은 상할지언정, '자존감'은 지켰으면 해요. 자존심은 남을 의식하는 마음이지만, '자존감'은 말 그대로 스스로가 스스로를 높이는 마음입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고생한다고 해주세요. 때론, 하루 날 잡아서 자신을 귀하게 대접하시고요. 좋은 음식 먹고, 좋은데도 가고 하면서요.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거였습니다.
멘토링을 하면서 우리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부디, 각자의 역량을 원 없이 펼칠 수 있는 무대에 서기를 바랍니다.
물론, 거저 얻어지진 않습니다. 무대에 섰더라도 '버티기'를 통해 진실을 하나하나 마주하고 알게 될 것입니다.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