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과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직장내공] 3쇄 소식을 전합니다!
직장내공은 브런치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9월. 멘티들에게 보내는, 그러나 힘든 직장생활 속에서 의미를 건지기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으며 써 내려간 글이었습니다. 무작정 썼지만 진심을 다했고, 어려웠지만 저는 물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거란 확신으로 나아갔습니다. 더불어, 직장생활의 힘든 순간순간을 버티고 이겨내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강연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바를, 찾아낸 의미를,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즐겁습니다. 기꺼이 들어주시고, 고개를 끄덕이며 실제 생활에서 제 이야기를 활용하시고 의미를 찾으시는 분들을 보면 가슴이 벅차기도 합니다.
오늘 출판사 에디터님으로부터 3쇄 기념 책을 받았을 때, 저는 다른 것을 보았습니다.
2쇄 기념 책을 받았을 땐 그저 '2쇄'란 단어에 취해 있었는데, 오늘 3쇄 기념 책을 받아보니 아래에 여럿의 성함이 있더군요. 저야 글을 쓰고, 에디터님과만 연락을 하느라 인지를 못했었는데. 제 꿈과 보람을 이뤄주시기 위해 정말로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원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일은 그분들의 먹고사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분들의 '업(業)'을 그리고 그 업을 달성하는 그분들을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누군가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라면 얼마나 보람되고 가슴 설레는 일일까요? 저야 수많은 작가 중 하나고, 그분들은 늘상 하는 일이기에 무덤덤하실 수 있겠으나, 작가로 발굴되어 이 세상에 나의 이야기를 알릴 수 있다는 건 분명 일생일대의 사건이자 행복입니다.
그러니, 저는 3쇄에 이르러 진심으로 출판사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몇 쇄는 중요합니다. 저도 제 책이 더 많이 읽히고 팔려나가 도와주신 분들께도 보답을 했으면 하고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다시 한번 더, 직접 참여해주셔서 제 책을 세상에 내보내어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자 다짐입니다. 평생 그 마음 잊지 않으려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마음껏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