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아주 쉬운 방법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은 결코 따로 생각할 것이 아니란다.

by 스테르담
세상엔 크게 두 가지 일이 있단다.


바로,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이 두 가지는 아마도 너희들이 평생 고민을 하며 살아가게 될 진지하고 진득한 주제일 거야. 아빠가 쓴 '직장내공'이라는 책에서도 이 부분을 상세하게 다루었었던 것 기억하지?


많은 사람이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이분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다.
정말 그럴까?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면 불행한 삶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무조건 행복한 삶일까? 단언컨대, 그렇지 않다. 그 둘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그것도 아주 격하게.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장'이라는 선물을 안겨 준다."

- 직장내공 중에서 -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게.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책을 내는 것인데,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은 글을 써야 한다는 것.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은 '해야 하는 일'이 되기도 하고, '해야 하는 일'을 하다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도 하는 묘하고도 역동적인 삶을 우리는 살고 있는 거야.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우리는 더 많은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는 걸 깨닫게 돼. 그것은 대개 익숙하지 않은 것들인데, 결국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해내며 우리는 성취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보게 되거든.


그래도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라면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아빠가 강연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묻는 질문이란다.

너희 생각은 어때?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그중 정말로 단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정답'은 분명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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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돈이 되는 일'이란다!

그것을 먼저 해야 해. 우선, 먹고살아야 하거든. 먹고사는 고단함과 고귀함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의 담론을 능가하고 말아. 그리고 '돈이 되는 일'은 대부분 '해야 하는 일'인 경우고. 하지만 그 일에 충실하다 보면 결국 그 둘은 시너지를 내면서 '먹고사는 일'과 '자아실현'의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도 있어.


부끄럽지만, 아빠도 글을 쓰기 전까진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살아왔거든.

하지만 지금은 '해야 하는 일' 즉, 직장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 아빠의 사례는 아주 작은 것에 불과할 거야. 자신의 꿈을 이루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을 봐. 너희들이 좋아하는 BTS, 유명한 유튜버, 초라하게 시작했지만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창업주 등. 그들 모두, '하고 싶은 일'을 해내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려가며 '해야 하는 일'을 해낸 사람들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한단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아주 쉬운 방법!


여기서 한 가지 재밌는 것.

사실,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아주 쉽게 하며 살 수 있단다. '해야 하는 일'을 충족시키면서 말이지.


한 번은 아빠가 이렇게 생각해 봤어.

우선, '해야 하는 일'을 종이에 쭉 써 본거야. 거기엔 회사 업무도 있고, 어학 공부도 있고, 운동도 있고, 글 쓰기도 있고 너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도 있었지. 세금 내기, 욕실 수도꼭지 고치기 등 소소한 것까지 모두. 정말 많더라. 하지만 당장 하기엔 쉽사리 움직여지지 않는 일들이기도 했어. 보기만 해도 한 숨이 날 정도로!


그런데, 맨 위에 있던 제목을 '해야 하는 일'에서 '하고 싶은 일'로 바꾸어 본거야.

그리곤 그 자리에 앉아 피식 웃고 말았어. 정말로 그 일들은 '하고 싶은 일'로도 보이기 시작한 거야. 산적한 회사 업무를 처리 해 마음을 가볍게 하고 싶다는 생각, 어학을 좀 더 잘하고 싶다는 바람, 살을 빼고 예전에 입었던 옷을 마음껏 입고 싶다는 욕구까지. 글 쓰기, 너희들과의 시간, 세금을 내거나 욕실 수도꼭지 고치는 것 모두 결국 내 맘을 편하게 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것은 곧 '하고 싶은 일'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거지.


그 방법의 효과는 생각보다 놀랍단다.

지금 당장, 종이에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쭈욱 써 보렴. 그리고 제목을 다시 '하고 싶은 일'로 바꾸어 봐. 그러면 작은 기적을 경험하게 될 거야.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살게 되는 그 순간을.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은 결코 따로 생각할 것이 아니란다.

이것을 너희는, 아빠보다 조금은 더 빨리 깨닫고 알아차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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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모음]

'견디는 힘' (견디기는 역동적인 나의 의지!)

'직장내공' (나를 지키고 성장시키며 일하기!)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생각보다 더 대단한 나!)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이 땅의 모든 젊음에게!)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알지 못했던 네덜란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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