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요청이자 마침표를 제대로 찍고 싶은 마음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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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너무 소비적으로만 사는 것 같아 무언가를 생산해보자고 결심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영업과 마케팅을 업(業)이라 믿는 열혈 회사원. 그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몇 권을 꿈꾸는 몽상적 실천가. 네덜란드에 주제원으로 부임하여 4년을 보냈다.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살아본 네덜란드의 매력에 빠져 필명도 스테르담이다.
블로그에는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외에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하고 어수룩한 글들이 한가득이다. 언젠가 베스트셀러로 거듭날 수 있으니 미리 봐 두는 것도 좋겠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영업과 마케팅을 업(嶪)이라 믿는 열혈 직장인. 국내 디기업에 입사하여 20년 차를 몇 해 남겨 두고 있다. 너무 소비적으로만 사는 것 같아 무언가를 생산해보자고 결심한 뒤 '스테르담'이라는 필명으로 브런치에 작가 등록을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양한 주제로 매일 글을 쓰며 브런치에 연재하던 중, 네덜란드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직접 겪은 것들을 쓴 글은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라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어느 날, 직장인을 희화화한 글을 읽고 한바탕 웃다가 나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생존을 위한 버티기로 하루하루를 살고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있지만, 돌아보니 그것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달았다. 그 배움을 나누기 위해 'ㅍㅍㅅㅅ'와 외부 사보에 칼럼을 기고하고, '슈퍼루키'와 '리드미'에서 취업준비생과 예비 직장인을 대상으로 코칭과 강연을 하고 있다.
책을 내고 강연을 하니 사람들이 곧 회사를 떠날 거냐고 많이 묻지만 젖은 낙엽처럼 회사에 딱 달라붙어 할 수 있을 때까지 영업과 마케팅 업을 고수하고 싶은 천상 월급쟁이다. 주제넘은 바람은 나를 포함한 모든 직장인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할 수 있는 법을 깨달았으면 하는 것이다. 이번 생은 직장인일지라도 말이다.
하루만 버텨보자던 신입사원 시절이 어느덧 저만치 흘러갔다. 버틸 땐 초라하다고 생각했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며 자신에게 필요한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었음을 몸소 깨달았다. 그래서 힘든 직장 생활 속에도 분명 의미가 있을 거라는 '자기 합리화'와 '자아실현'의 중간 어디쯤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직장인을 '업(業)'으로 받아들여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깨달은 바를 나누기 위해 글쓰기와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책을 내고 강연을 하니 '회사를 곧 나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도전하려는 열혈 월급쟁이다. 저서로는 젊은 직장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담은 '직장 내공'과 유럽 주재원 시절 쓴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가 있다.
직장인인 우리가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이며,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는 시간 역시 소중하다는 걸 모두 깨달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출근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대기업에서 해외영업 마케팅 '업(業)'으로 삼아 세계를 돌아다니는 열혈 직장인이다.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다 '막대한 유산'보다는 '위대한 유산'을 남겨줄 심산으로 편지를 썼다. 언젠가 두 아들이 자라 '막대한 유산'은 어디 있냐고 묻겠지만, '위대한 유산'이 더 가치 있음을 깨들을 것이라 믿는다. 살면서 미리 알았다면 좋았던 것들에 대해 아낌없이 적어 놓았으니.
저서로는 직장 후배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담은 '직장내공'과 직장인으로 버티는 시간을 담담히 그린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유럽 주재원 시절 쓴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