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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Feb 26. 2020

'저자 소개' 송부합니다.

'견디는 힘' 출간에 즈음하여

한 가지,
고백할 게 있습니다.


한 가지 고백할 게 있습니다.

'올곧은 생각 유연한 마음' 매거진이 책으로 출간됩니다.


제목은 '견디는 힘'으로 정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책들은 브런치를 통해 제의를 받고 출간이 되었었는데, 이번엔 제 글과 세계관을 보시고 출판사에서 '기획원고'를 제안하셨습니다. 글 쓰기의 취지와 주제, 목차 등을 정해서 주셨고 저는 그것들을 제 것으로 소화하며 하나하나 써 내려갔습니다.


제안을 주신 편집장님은 저에게 '견디기와 버티기'에 대해 써달라고 하셨습니다.

어찌 보면 식상하기도 하고, 그리 유쾌하지 않은 주제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삶에 정말 필요한 힘이 아닐까 하여 열심을 다해 써 내려갔습니다.


재밌는 건요.

글을 쓰면 읽는 것처럼 배움이 내게 옵니다. 글을 쓰면서 '아하!'하고 깨달아지는 게 너무 많습니다.


- 견디기는 살아내는 용기라는 것

- 견디기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라는 것

- 견디기는 결국 나로부터 여야 한다는 것

- 견디기는 의미와 깨달음을 얻게 해 준다는 것

- 견디기는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가능하다는 것


표지가 나오고, 3교라 하여 세 번째 교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자 소개'를 보냈습니다.


'저자 소개'를 보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쉬움과 후회와, 기대와, 아련함.


이제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책이 나오는 그때가 어수선한 지금의 사태가 수습되는 때와 일치하기를 바라봅니다.


제 글을 마음으로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직장내공' (나를 지키고 성장시키며 일하기!)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생각보다 더 대단한 나!)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이 땅의 모든 젊음에게!)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알려지지 않은 네덜란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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