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통찰은 찰나다.

by 스테르담

[Episode 38]


- 통찰 -


통찰은 귀하다.

그것으로부터 오는 깨달음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나에게 통찰은 주어지지 않는다.

내 눈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고

내 마음의 날씨가 어떠한지를 가늠하는 자에게

통찰은 도망가지 아니하고 주위를 서성인다.


삶의 실소는 없는 통찰을 만들어 내려는데 있다.

깨달음과 의미가 우리 주위에 만연한데

있는 것을 보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이 아둔할 뿐이다.


그런데, 손에 닿지 않는 곳에서 서성이는 통찰은

귀를 쫑긋한 토끼처럼 조그마한 소리에도 훌쩍 달아나곤 한다.


그래서 통찰은 찰나다.

마음먹으면 가질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그것이 필요해 손을 뻗는 순간 우리의 손은 허공을 허우적댈 뿐이다.


나는 소망한다.

삶의 주위에 있는 통찰들과 함께 어우러지기를.


나는 소망한다.

삶의 통찰들이 나를 발견하여 내게 안기기를.


나는 소망한다.

밀고 당김을 통해 얻은 소중한 통찰들을 여기저기에 함께 나누기를.




통찰을 통찰하며

오늘도 나는 나를 어르고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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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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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생각보다 더 대단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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