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필요한 말이, 다른 분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전하고픈 나의 진심
특별히 저자 사인을 연습하거나 준비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저자 강연회나, 일반 강의를 가게 되면 사인을 해 드려야 할 때가 있다. 그저 보통사람의 사인을 누가 받을까 싶지만, 큰 깨달음을 얻고 도움을 받았다며 책을 내어 놓으시는 그분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하다.
나의 깨달음이 다른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었다는 건 가슴 벅찬 일이다.
그리고,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렇다면 나는 정성 들여 사인을 해 드려야 한다.
중요한 건 내 사인이 아닐 것이니, 나는 어떤 좋은 이야기를 해드릴까 고민한다. 이렇게 하자고 정한 건 아니지만, 나는 요즘 아래와 같은 말을 써 드리는 나를 발견한다.
맞다.
진심이다.
나에게도 매일 하는 말이다.
나에게도 필요한 말이, 다른 분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역시, 나를 관통한 글은 나도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잊지 않으려 한다. 생각보다 더 대단한 나 자신을. 이기주의자나 나르시시스트가 되자는 게 아니다. 오히려, 나를 돌아보고 성찰하고 성장하자는 의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다.
책에든, 아니면 리뷰를 올려주신 블로그나 SNS에 잊지 않고 해 드리는 말.
다시 한번 더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다.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되더라도.
- 저자 스테르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