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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Apr 20. 2020

인스타그램은 인문학이다!

인스타그램 하세요? 그럼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 인스타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i_sterdam_u


사실, 저는 인스타그램을 안 키우고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고유의 '갬성'을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솔직히, 허세와 오글거림의 향연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오만함은 보기 좋게 날아갔죠.


인스타그램은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사람을 공부하는 학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에 대해 오해합니다. 고전을 읽거나 예술, 심리학과 철학에 심취해야 인문학을 아는 것이라고 말이죠. 이건 주객이 전도된 모양새입니다. 사람을 파고들어야지, 사람으로부터 나온 부산물에 집중을 하다간 오히려 본질을 잃고 맙니다.


사람들에겐 기록하고 표현하고 전달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죠. 그런데 글을 쓰는 건 고상하고, 인스타그램은 오글거리는 걸까요? 아닙니다. 인스타그램도 똑같습니다. 플랫폼 그 자체가 아닌, 우리네의 행동을 보면 그 자체가 인문학입니다.


우리는 먹기 전에 사진으로 그 음식을 '기록'합니다.

음식과 함께 이 벅찬 순간을 '표현'하죠.

더불어,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 상황을 '전달'하여 영향력을 나누려 합니다.


묶어 보면, 이건 인정 욕구로 인한 발현입니다.

즉, 인스타그램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결국 사람 본연의 인정 욕구가 있다는 뜻입니다.


진리는 멀리서 찾는 게 아니라, 가까운 곳.

어쩌면 나부터 관찰함으로써 큰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스타를 하고 계시다면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바로 맞팔 들어갈게요.


다시 한번 더.


i_sterdam_u



P.S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삶의 큰 재미입니다.

더불어, 작가가 되어 출간을 했다면 인스타그램은 필수고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테르담 글쓰기 클래스 정보


[저서 모음]

'견디는 힘' (견디기는 역동적인 나의 의지!)

'직장내공' (나를 지키고 성장시키며 일하기!)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생각보다 더 대단한 나!)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이 땅의 모든 젊음에게!)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알지 못했던 네덜란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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