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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Oct 19. 2020

공동 매거진 글쓰기 메이트 분들을 소개합니다.

꾸준하게 쓴 글이 각자의 손에서 인쇄된 종이로 펼쳐질 그때.

스테르담입니다.


제 매거진 중 하나는 공동 매거진으로 운영됩니다.

하나의 주제로 여러 명이 쓰고 계세요. 이게 정말 흥미롭습니다. 다른 생각 하나하나, 글 하나하나가 어찌나 아름답고 재밌고 흥미진진한지.


저는 '페르소나로 글쓰기'라는 심화 글쓰기 과정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지금 운영하는 공동 매거진은 그 전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모인 글들은 P.O.D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많이 바쁘지만 저는 올려 주신 모든 글들을 읽습니다.

댓글도 달아 교감을 하고요. 그러면서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각이, 느낌이, 마음이, 삶이, 온도가 있구나. 




그래서 함께 하는
글쓰기 메이트 분들을 소개합니다!


@하태영


하태영님의 글은 언제나 당찹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먹는 매운맛 또는 알싸한 청량음료의 느낌이랄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전개, 그리고 시원시원한 표현들이 매력입니다.


@바바라


바바라님의 글은 독특합니다. 소설을 읽는듯하면서도 현실에 맞닿아있고, 현실을 말하는듯하면서도 소설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한 번 읽어 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 겁니다.


@신애


신애님의 내공은 상당합니다. 시와 소설, 에세이와 삶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느낌. 일상의 그 어떤 소재도 신애님을 통하면 한 편의 근사한 글이 됩니다. 


@정그믐


유독, 온도가 느껴지는 글이 있습니다. 그믐님의 글은 마음이 추울 때 봐야 합니다. 제가 장담하건대, 마음이 추우신 분들이라면 그 마음이 무엇 때문에 차가워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내 녹아내릴 겁니다. 따뜻함이 뜨거움과 차가움을 동시에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봅니다.


@선의


선의님의 글은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느낌입니다. 정갈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필요한 말만 하는듯한데, 차갑지 않습니다. 군데군데 위트 있는 문장과 표현도 읽는 재미를 쏠쏠하게 합니다.


@춤추는 나뭇가지


생각지도 못한 인사이트를 얻게 해주는 글이 있습니다. 바로 춤추는 나뭇가지님의 글이 그렇습니다.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하게 해 주십니다. 문체는 잔잔하고 깊이는 깊습니다. 읽으면서 스스로가 차분해짐을 느낍니다.


@은잎


은잎님의 글을 읽으면 묘하게 어떤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오고 가는 일상의 대화와, 간결하게 정리된 문장과 문단의 길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제 머릿속엔 제가 그린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생각나게 하는 글은 분명코 힘이 있는 거라 저는 믿습니다.


@푸른숲


요 근래 푸른숲님의 글을 읽으며 시간 여행을 했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어떤 상황 속으로 읽는 사람을 자연스레 데려갑니다. 일상의 이야기지만 빠져들어 읽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김안톤


안톤님의 글엔 '현실'이 돋보입니다. 그런데 그 현실은 냉담하거나 차갑거나 어둡지 않습니다. 자칭 근수저라 이야기하는 그 모습에서 무한의 긍정 에너지가 뿜어져 나옵니다. 근력은 단지 몸에 국한된 말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머리와 마음, 생각과 태도에도 근력이 있어야 보다 건강할 수 있다는 걸 안톤님의 글이 이야기해줍니다.


@단미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수줍어하는 듯하면서 할 건 다하는, 주위를 놀라게 하는 친구. 단미님의 첫 글은 수줍게 내어 놓았지만 왜 수줍어했는지를 다들 의아해합니다. 아픔을 내어 놓고, 현재를 사랑하는 그 모습에 마음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달래


긍정의 아이콘이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글에서 음성지원이 됩니다. 특유의 에너지. 보이지 않는 에너지는 글로 가시화되고, 글로 가시화된 에너지는 더 큰 힘을 발휘하여 프로젝트를 이끌어갑니다. 생각과 글, 실천의 결과물들을 생산해내는 달래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미쓰한


소설 읽듯 내려가는 글을 따라가다 보면 명쾌한 비유가 있습니다. 명쾌한 비유를 떠올리다 보면 그곳엔 여지없이 메시지가 있습니다. 사람과 일, 그리고 일상에 대한 깊은 통찰이 글 속에 깊이 녹아 있습니다.


@랑재홍정인


내어 놓으시는 지난날의 이야기를 읽으면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과거의 저 멀리, 또는 요 근래에서 가져오는 일상의 장면과 이야기들이 조곤조곤합니다. 




어떠신가요.

공동 매거진에서 함께 쓰고 계신 분들의 생각과 글이.


곧 출간된 우리의 이야기가 매우 기대됩니다.


꾸준하게 쓴 글이 각자의 손에서 인쇄된 종이로 펼쳐질 때, 그 얼마나 큰 감동과 영감이 몰려올까요.


글이 책이 된다는 당연한 그 과정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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