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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Aug 02. 2016

[작사] 이별 감각

이별을 선명히 네 입술이 말하고 있네


이별을 돌이켜보면

무언가 있었습니다.


그 날 아침 하늘은 햇살이 밝아도 어두웠을 거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그 날에도 비가 올 것만 같았을 겁니다.


저기 걸어오는 사랑하는 사람의 뒤에는

이별이 숨어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는 순간.


한 번도 불안한 느낌은

틀린 적이 없단 걸


이별을 말하고 떠나간 그 사람을 생각하며

무력하게 혼자 남아 곱씹어 봅니다.


온몸의 세포가

온몸의 감각이


이별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나는 그러지 못하는데...



- 이별 감각 -


작사: 스테르담

작곡:


[Verse 1]


하늘이 어둡다

비가 올 것만 같아


촉촉한 아침 공기

알싸한 그 내음


기분이 이상해

뭔가 올 것만 같아


저기 너와 함께

이별이 걸어오네


[후렴]


왜 불안한 느낌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지


왜 불쌍한 내 사랑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는지


가련한 내 마음

불쌍한 내 영혼


이젠 흘릴 눈물조차 없어


[Verse 2]


입술이 떨린다

뭔가 말할 것 같아


촉촉한 네 숨결

달콤한 네 향기


기분이 이상해

귀를 막아보지만


이별을 선명히

네 입술이 말하고 있어


 [후렴]


왜 불안한 느낌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지


왜 불쌍한 내 사랑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는지


가련한 내 마음

불쌍한 내 영혼


이젠 흘릴 눈물조차 없어


[d Bridge]


사랑한단 말을 하지 말던가

영원하잔 말을 하지 말던가


내 온몸의 세포가

내 온몸의 감각이


네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어


 [후렴]


왜 불안한 느낌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지


왜 불쌍한 내 사랑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는지


가련한 내 마음

불쌍한 내 영혼


이젠 흘릴 눈물조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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