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선명히 네 입술이 말하고 있네
이별을 돌이켜보면
무언가 있었습니다.
그 날 아침 하늘은 햇살이 밝아도 어두웠을 거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그 날에도 비가 올 것만 같았을 겁니다.
저기 걸어오는 사랑하는 사람의 뒤에는
이별이 숨어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는 순간.
한 번도 불안한 느낌은
틀린 적이 없단 걸
이별을 말하고 떠나간 그 사람을 생각하며
무력하게 혼자 남아 곱씹어 봅니다.
온몸의 세포가
온몸의 감각이
이별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나는 그러지 못하는데...
- 이별 감각 -
작사: 스테르담
작곡:
[Verse 1]
하늘이 어둡다
비가 올 것만 같아
촉촉한 아침 공기
알싸한 그 내음
기분이 이상해
뭔가 올 것만 같아
저기 너와 함께
이별이 걸어오네
[후렴]
왜 불안한 느낌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지
왜 불쌍한 내 사랑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는지
가련한 내 마음
불쌍한 내 영혼
이젠 흘릴 눈물조차 없어
[Verse 2]
입술이 떨린다
뭔가 말할 것 같아
촉촉한 네 숨결
달콤한 네 향기
기분이 이상해
귀를 막아보지만
이별을 선명히
네 입술이 말하고 있어
[후렴]
왜 불안한 느낌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지
왜 불쌍한 내 사랑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는지
가련한 내 마음
불쌍한 내 영혼
이젠 흘릴 눈물조차 없어
[d Bridge]
사랑한단 말을 하지 말던가
영원하잔 말을 하지 말던가
내 온몸의 세포가
내 온몸의 감각이
네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어
[후렴]
왜 불안한 느낌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는지
왜 불쌍한 내 사랑은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는지
가련한 내 마음
불쌍한 내 영혼
이젠 흘릴 눈물조차 없어